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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의 퓨전홈 이야기/우리집강아지 '조이'

우리 집 강아지 조이가 세상에 태어나 본 첫눈

버지니아로 이사온 후 온 첫눈

정말 너무 너무 많이 왔었죠.


우리 집 뒷 베란다에서 찰~칵…


요기는 거실 안 쪽인데 우리 조이가 눈을 보고 막 짖더군요.


볼일은 항상 집 밖에서 봐야 하는 걸로 아는 우리 조이.. 눈이 와도 꼭 나가야 한다네요.

그래 조금 무장을 시키긴 했는데…


첨 신어본 장화가 어색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빨리 나가야 한다고 재촉을 해서…

현관 문으로 나가기에는 넘 눈이 많이 쌓여서 뒷베란다 밑인 지하실에서 밖으로 나갔어염..


 

나오긴 했는데…

우리 조이 하는 말 “Ooooopsi!!!” 

“What’s happening?’


 

볼일 볼 장소를 못 찾고 나만 자꾸 바라보네요. 


그냥 집에 들어가자고 하니까…


조이 하는 말 “No way.  I have to do my business in here.”


결국 눈 속까지 들어가서 볼일 보는 우리 조이.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하죠?


우리 조이 미국 와서 정말 눈 구경 실컷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