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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미국식 퓨전 요리

궂은날 먹으면 너무 좋은 소스가 촉촉한 '미트로프'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comfort food



 

대개 미트로프 하면 4각 파운드 케익틀 안에 다져진 고기 양념해서 넣고 오븐에 적당하게 구워 준 음식을 생각하죠.  

그것도 맛은 괜찮지만 이렇게 날씨가 쌀쌀해지고 궂은 날씨가 계속 되면(참고로 이곳은 미국이에요.  오늘 눈이 엄청 올거라네요.)

좀더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미트로프가 생각난다고 울남편 그러네요.



그래 오늘 foodnetwork chef중 한 사람인
서니 앤더슨(Sunny Anderson )이 소개하는 Meatloaf를 만들어 볼까해요. 


  


국물이 칼칼하고 넉넉해서 밥 위에 뿌려먹어도 맛있고

토종 한국사람인 울 아버지가 너무 맛이 있다고 하시니

아마도 대개의 한국 사람들 입맛에  너무도 잘 맞을 거라 생각해요.. 

사실 요 레시피는 전에 제가 네이버 블러그에 올린 건데 날씨만 궂으면 울 남편이 찾아서 오늘 제가 만들어 보려고 해요.

우리 집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가 계셔서 365일 발아현미 밥이 준비되어 있으니 발아 현미 밥과 함께 드셔 보세요.

세상에 부러운 게 없네요.  정말 찰떡 궁합 입니다.


발아현미밥 만드는 법이 궁금하심 여기를 꾸~욱 눌러 주세요.
 


글구 서니 앤더슨의 미트로프 오리지널 레시피가 아시고 싶은 분은  아래를 꾸~욱 눌러주세요

Pan Fried Meatloaf in Tricolor Peppers Recipe : : Food Network


재료 나가요.(Ingredients)

  • 1 green bell pepper   그린 벨 페퍼 6개(식구가 좀 많아서) 사용했어요.
  • 1 red bell pepper
  • 1 yellow bell pepper
  • 1/2 pound ground beef   소고기 간 것 500g
  • 1/2 pound ground turkey  터어키 대신 닭고기 간것 사용하셔도 되고, 본인은 이태리 핫 쏘세지 사용했어요 500g
  • 2 slices white bread, cut into cubes  3조각 통밀 식빵
  • 1 (28-ounce) can crushed tomatoes with basil   캔 토마토 2 캔
  • 2 cloves garlic, minced      마늘이 없어 마늘 가루 사용했어요.          
  • 1 egg                             계란 3개
  • 1 small onion, chopped   양파 대 1개
  • 1 tablespoon chopped sage leaves, plus 6 to 8 whole leaves, for frying (생략)
  • A few dashes Worcestershire sauce 우스터 소스 2큰술
  • A few dashes hot sauce         핫 소스 2큰술
  • Salt and freshly ground black pepper  이태리 소세지가 짭짤해서 소금 생략, 후추 1티스푼
  • 1 tablespoon oil    올리브 오일 2큰술
  • Vegetable oil, for frying  (생략)
  • 드라이 바질과 파세리는 덤으로 넣어 주었어요.


하는 방법은요. (Direction
)

양파와 마늘, 그리고 굵게 썬 식빵 3조각을 큰 볼에 담아주시고요.

물론 저는 통밀 식빵을 사용했죠.


정말 신선해 보이죠?  준비된 그린 페퍼를 통 링 모양으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요게 제가 사용한 이탈리안 핫 쏘세지에요. 칼칼하고 짭짤해서 딱히 간을 할 필요가 없어요. 

글구 옆에는 우스터 소스…


 

분량대로 쏘세지, 소고기간것,  토마토 캔 2/3캔, 계란 3알, 드라이 파세리, 드라이 바질, 후추를 넣고 섞어주세요.

물론 신선한 파세리나 바질 쓰심 훨씬 맛이 있어요. 
저는 냉장고 형편대로 만들었어요.

우리나라 동그랑 땡 만들 듯 너무 치대면 고기가 너무 찰 지게 되요. 
그냥 살살 섞어 준다 생각하세요.


 

요때 칼칼한거 좋아하심 청량 고추 잘게 다져 넣어 주세요.      

               글구 잘 섞어지면  요렇게 그린 페퍼 안에 속을 꼭꼭 채워 주시고….                   


  뜨겁게 달군 후라이 팬에서 구워주세요.


  

잘 익혀지면 뒤집어주고요…



   

나머지 토마토1과 1/3캔을 그린페퍼 주변에 끼얹어주세요.

덤으로 후추 더 뿌려주시고 만일 칼칼하고 매운맛을 좋아하심
요때도 청양고추 다진 거 더 넣어주셔도 되요.

저희는 한쪽에는 페퍼 플레이크를 넣어 주었고 다른 하나는 저와 막내가 먹을 안 매운거..


팬에서 보글 보글 끓기 시작하면 200도씨 오븐으로 옮겨서 25분 정도 구워주세요. 


김이 모락 모락…

군침이 도네요.. 

I’ll not let you down.  You really need to try this.  So So good!!!

실망 하지 않을 거에요.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정말 좋아요!!!

따뜻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