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막내 아들이 한국에 있을 때 엄마 몰래 사먹던 길거리 표 떡볶이가 먹고 싶다네요. 

우리아들 말이 소 불고기나 돼지 불고기 떡볶이가 아닌 그냥 떡볶이,
전에 명동 뒷골목에서 엄마랑 먹었던 불량식품 떡볶이 말야… 하더군요.



사실 저도 어렸을 때 왜 그렇게 길거리 표 떡볶이가 맛이 있던지…

아마도 엄마는 불량식품이라 못  먹게 했는데 그래서 늘 엄마 몰래 친구들과 하교 길에 먹곤 해서 더 맛이 있었던 거 같아요. 

사실 지금 그곳에 가서 먹으라 하면 못 먹겠더군요..

글구 정작 요리와 식구들 건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먹거리 많은 부분들이 예전과 달라 진건 사실이에요. 

워킹 맘 시절에 될 수 있음 간단하고 쉽고, 그리고 주로 사다 먹고 배달 시켜먹고…

서두가 길어졌어요.  그래 오늘은 떡복이를 만들려는데 음… 항상 비축해 두던 육수가 똑 떨어졌네요. 

그래서 울 아버님 국을 오뎅 무 국으로 결정했어.요. 

오뎅 무 국 국물로 떡볶이 만들면 나름대로 맛있거든요.  

사실 오뎅국도 육수를 사용했는데 임시 육수를 만들면서 떡볶이 만들어야 겠어요.


 


재료 나가요

떡복이 재료 :

떡볶이용 떡(500g) , 육수 2컵, 고추장 2큰 술, 토마토 페이스트 1큰 술(옵션),양파 중 1개,  파, 마늘, 꿀 1큰 술(물엿이 더 맛있는데 저는 물엿이 없어서..)


오뎅 국 재료:

오뎅 1봉지, 무 1개, 다시마 사방 10cm 1개, 표고버섯 1컵(울 아버님이 넘 좋아하셔서 많이 넣었어요.),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또는 할라피뇨, 통마늘 5알, 가스오부시장국 1/2컵, 소금과 타이 피쉬소스 적당량


방법 나가요

국물 맛이 끝내주는 오뎅 국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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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를 떡볶이에 사용해야 하므로 버섯과 무등 모든 재료를 야채 육수 만들 듯 넉넉히 준비해야 했어요.

오른쪽 사진은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불리는 중이에요.  육수 만들 때 사용하려구요.

무는 적당히 썰어서 기름 없이 밑이 두터운 팬에 달달 볶아주세요.  그래야 맛이 난다고 무 국 끓일 때 마다 강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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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아논 무에 준비한 육수(버섯과 다시마 불린물)를 넉넉히 붓고….

야채 다시를 낼 때 쓰는 모든 야채를 넣어주세요.  양파, 대파(뿌리를 깨끗이 씻어 뿌리째 사용하심 기침 감기에 좋다네요.), 청양고추 대신 할라피뇨 2개, 통 마늘 5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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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건져내 주시고…  끓이는 동안 거품 제거 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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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15분 정도) 끓여 국물이 어는 정도 맛이 나면 준비된 오뎅을 넣고 가스오부시 장국물 반 컵 넣어서 중 불에 또 15분간 끓여 주시고…

육수가 없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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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보글 보글 끓고 있는 오뎅 국…    마지막 과정에 타이 피쉬 소스와 소금으로 간을 마무리 해주세요.

저는 타이 피쉬 소스 3큰 술과 소금 간으로 마무리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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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국물이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나네요.


화학 조미료 전혀 없는 맛있는 떡볶이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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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국 끓이는 중간에 육수 슬쩍 해서….. 팬에 2컵 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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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양파와 고추장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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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페이스트도 넣었어요. 

울 막내는 길거리 표 떡볶이를 만들어 달라고 했지만 사실 절 닮아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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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마늘 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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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 보글 끓이면 육수 맛이 좋아 다른 조미료 없이도 정말 맛있는 떡볶이가 되죠….

육수만 있음 정말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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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프라이팬 째 놓고 먹어야 제 맛이 난다고 우기는 막내 아들 때문에 아직 집에 못 온 형을 위해 조금 덜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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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버지가 넘 좋아하시는 오뎅국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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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떡볶이를 맛있게 얌얌…

차마 프라이팬 째 놓고 먹는 상차림은 사진으로 못찍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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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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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끝내줘요.

저 처럼 육수가 없어 간단한 오뎅 국과 떡볶이 만들 때 헤메지 마시고 미리 미리 육수를 만들어 놓으심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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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무 국 만드는 법 만드는 법은 이곳을 꾸욱:  http://blog.naver.com/usfusionhome/7007605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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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베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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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0.01.10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닉네임이 퓨전 홈 스토리라서 베니님 아닌줄 알았어요. 하하하....^^
    제가 며칠 무지 바빴답니다.
    남편 직업땜에 어딜가나 객지 생활이라 집을 못사고 세로 살아서 불만이었는데
    홍콩에서 은퇴할때까지 살게 될것 같아서 이번에 집을 사기로하고 집 보러 다녔거든요.
    맘에 드는 집이 나와서 이젠 남편이 돈만 치르면 되니깐 좀 덜 바쁠것 같네요.
    자주 놀러 올께요.^^

  2. Favicon of http://usfusionhome.tistory.com BlogIcon 베 니 2010.01.10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추카추카 저희도 여태 그렇게 살다 이제 미국에 집을 샀는데 아마 또다시 객지 생활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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