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의 퓨전홈 이야기/우리집강아지 '조이'
우리 집 강아지 조이가 세상에 태어나 본 첫눈
베 니
2010. 1. 29. 08:19
버지니아로 이사온 후 온 첫눈
정말 너무 너무 많이 왔었죠.
우리 집 뒷 베란다에서 찰~칵…
요기는 거실 안 쪽인데 우리 조이가 눈을 보고 막 짖더군요.
볼일은 항상 집 밖에서 봐야 하는 걸로 아는 우리 조이.. 눈이 와도 꼭 나가야 한다네요.
그래 조금 무장을 시키긴 했는데…
첨 신어본 장화가 어색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빨리 나가야 한다고 재촉을 해서…
현관 문으로 나가기에는 넘 눈이 많이 쌓여서 뒷베란다 밑인 지하실에서 밖으로 나갔어염..
나오긴 했는데…
우리 조이 하는 말 “Ooooopsi!!!”
“What’s happening?’
볼일 볼 장소를 못 찾고 나만 자꾸 바라보네요.
그냥 집에 들어가자고 하니까…
조이 하는 말 “No way. I have to do my business in here.”
결국 눈 속까지 들어가서 볼일 보는 우리 조이.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하죠?
우리 조이 미국 와서 정말 눈 구경 실컷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