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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부폭설

한국 나들이 나선 미국 식구들 아무래도 하늘에 빵구가 난것 같네요. 이제는 눈이라면 정말 징그럽다는 말이 이해가 가요. 해도 해도 너무 하네… 이젠 사진 찍는 것도 밖을 쳐다 보는 것도 지쳤어요. 오늘도 내리는 눈 때문에 울 아들들과 남편 직장도 학교도 모두 문을 닫았어요. 지난 주말 부터 온 식구들이 집에만 있네요. 어제 햋빛 반짝 할 때 장보러 갔다 길바닥에서 배고파 죽는 줄 알았네요. 장보러 나온 차들이 쇼핑 센타에 주자도 못하고 길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그저 서있데요. 이런게 미국 동부 생활 인 가봐요. 이곳으로 이사 온지 이제 1년여 남짓… 정말 미국 입국 신고식 호되게 하는 것 같아요. 하늘이 빵구가 난나 … 언제까지 눈이 올건가…. 그래도 비상 탈출구는 있어야 하기에 오늘도 어김 없이 주차장에서 길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웨.. 더보기
폭설 속에 파묻힌 미국 동부 아침에 눈을 떠보니 한 숨이 절로 나네요…. 우리 집 뒷 베란다 에 한 50cm 정도 싸였어요. 현관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문 앞에 쌓여 있는 눈… 차고 문을 통해 눈을 치워 가면서 현관문을 열어야 겠네요. 이른 아침 부터 제가 아침 준비 하는 동안 온 남자들 눈 치우기 시작… 눈이 그치기는 할 까? 울 남편 말이 밤새 다져져 힘이 많이 든다네요. 보이시나요… 저게 밤새 쌓인 차고 앞 눈이에요. 이걸 다 치워야 차가 나갈 수 있죠… 나무에 쌓인 눈 때문에 나뭇가지들이 다 휘어졌어요… 눈 속에 파묻힌 차 식별 가능한 가요? 현관 앞에 쌓인 눈 때문에 문을 열 수가 없었죠.. 울 아들 1시간 이상 열심히 눈을 판 덕에... 드디어 현관문을 열게 되었네요. 연로 하신 울 아버지까지 한 몫 하셔야 한다며 거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