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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냄비

'비가 오는 날' 미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가정식 '발리 비프 스튜'(Barley Beef Stew) 비가오네요. 이렇게 비가 오니 정말 집에서 만드는 음식이 간절히 생각 나네요. 특히나 미국에 있을 때 날씨가 추워 지거나 부슬 부슬 비가 오면 남편이 주문 하던 발리 비프 스튜 가 오늘은 정말 먹고 싶어 지네요. 그래서 아직 호텔 생활로 요리는 못하고 네이버의 블러그도 정리 할 겸 전에 준비 해 두었던 사진들로 재 발행 봅니다. 미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스튜 중 하나가 비프 스튜에요. 미국 사람들은 스튜(Stew)나 슾(Soup)만들 때 종종 에그 누늘(egg noodle)이나 파스타(Pasta)등 탄수화물(Carbohydrate 줄여서 carbo라 부르죠)을 같이 넣고 끓여 일품요리로 즐겨요. 굉장히 간단하고 다른 사이드 음식(Side dish)필요 없이 디너롤(dinner roll)만 준비해서 저녁을.. 더보기
'갈비찜'으로 하는 '외국 손님 접대' 상 차림 지난 주말 저녁 울 남편이 요번 한국 가는 일에 도움을 많이 준 분을 집에 초대 했어요. 그 분 한국 음식 굉장히 좋아 하시거든요. 그래 가장 보편 적인 손님 접대용 갈비 찜을 해 보았어요. 사실 외국 손님 접대 하기는 한정식 풀로 차리기 보다 훨씬 쉬어요. 메인 요리 하나에 야채, 탄수화물 요리 각각 하나씩… 위의 사진 처럼요. 그리고 샐러드를 하나 덤으로 올리면 잘 차린 상차림이 되죠. 헌데 이분 야채를 워낙 싫어 하시는 분이라 과일로 대신 했어요. 국도 필요 없고 김치도 필요 없지만 워낙 한국 음식 좋아하시는 분이라 김치도 올리고.. 요렇게 상차림 했어요. 술도 안 드시니 와인 잔도 필요 없고.. 하지만 이 사람들 집에 오면 꼭 Social Time갖죠… 그리니 ‘애피 타이저’로 ‘핑거 푸드’ 한가.. 더보기
주물 냄비(Le Creuset)로 만드는 갈비탕 사실 저는 고기 육수를 만들 때는 주로 슬로우 쿠커를 사용 하죠. 일단 간단하고 시간 신경 안 써도 되니 편하게 만들 수 있잖아요. 하지만 제가 요번에는 주물 냄비에 갈비탕을 한번 만들어 봐야 겠다고 생각 한 건 미국 쿠킹 채널을 보면서 얻은 힌트 때문이죠. 슬로우 쿠커로 만드는 갈비탕은 요기를 누르심 보실 수 있어요. 슬로우 쿠커나 주물냄비 나름대로 장점이 있네요. 슬로우 쿠커는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주물 냄비는 핏물을 빼는 과정 등을 생략 할 수 있어 설겆이 감이 주네요. ㅋㅋㅋ 우리나라 갈비탕, 곰탕 등 모든 국물 음식 참 맛있고 겨울에는 이보다 좋은 게 없잖아요. 그런데 점점 더 바쁜 세상이 되어 가면서 편한 걸 찾다 보니 젊은 엄마들에게 국물 음식 등 슬로우 쿡은 번거롭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