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이사 와서 처음으로 큰 눈을 보았을 때 신기하기도 하고 어쩜 이렇게 많은 눈이 올 수 있을 까 의아 하기 까지 하더군요.
그때는 제가 실 시간으로 네이버 블러그에 눈 오는 걸 올렸었는데…
오늘 저녁 부터 또 눈이 온다네요. 지난번 만큼…
지난번에 22 인치 왔으니 한 60cm정도 왔었거든요. 정말 고생했어요.
특히 우리 집 강아지 ‘조이’ 볼일 을 꼭 밖에서 해결하는데 몇 일 고생 많이 했죠.
이번에도 한 20인치 온다니 준비 하러 나가야 겠네요.
몇 일 먹을 식량과 간식 부식 거리 등등…
한국 살 때는 이런 게 문제가 된 적이 없는데 요런 점이 또다른 삶의 매력인지..아님 다른 고생인지.. 끌끌
지난번 온 눈 포스팅 해요. 눈구경 하시라고… 만일에 실시간으로 못 올릴 거 대비해서…
뒷 베란다(Deck)에서 눈이 쏟아 질 때 찍었어요. (정말 쏟아 졌어요)
TV에서 크리미널 마인드 방영중이네..
울 강아지도 보이고요.
현재 17인치
이렇게 까지 오더군요.
우리 아들이 뒷베란다 눈을 치워 주고 있는데…
1시간도 안되어서 요렇게 되네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더니...
이게 그칠까 걱정이 되데요.
정말 겁나게 오더군요.
우리 집 현관에서 맞은 편에 주차 해 놓은 차를 찍은 거에요.
글구 우체통 보이시나요.
밤새 무섭게 오더니 그래도 아침엔 그쳐서 한숨 놓았어요.
눈이 그치니 눈에 반사된 빛에 눈이 부시네요. ㅋㅋ
눈이 좀 자자 지는 듯 해서 이웃집을 사진에 담아 봤어요.
아래는 눈이 그친 후 진정된 도로의 모습이에요.
눈 구경 실컷 하셨나요.
이런 눈이 오늘 밤에 또 온다네요.
지금 나가서 눈 채비 해야 겠어요.
지금 한국은 이제 날이 밝아 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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