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4. 08:30 요리/미국식 퓨전 요리
전형적인 미국식 아침 식사 '블루 베리 팬케익'
마스카포네 치즈와 블루베리가 팬케익에서 만났다네요.
아침 식사를 중요시 하는 엄마와 아침은 대충 먹으려 하는 식구들 간의 실갱이는 어느 집이나 있죠?
우리집이 딱 그경우인데요 이렇게 가벼운 듯 하면서도 영양 만점 아침을 먹이고 나면 엄마 맘은 정말 흐뭇하죠>
재료는요.
팬케익가루 2컵,우유 1컵,계란 2개, 블루베리, 마스카포네치즈(리카타 치즈 대체 가능)
요기를 누르심 마스카포네 치즈에 대한 정보 있어요.
tip : 블루베리, 레즈베리,스트로베리, 블랙베리등 항산화제가 듬뿍 든 베리종류 모두 가능하고 바나나로 해도 맛있답니다.
블루베리 팬케익 만듭니다.
팬케익가루도 저는 통밀가루를 썼었는데요
오늘 아침은 막내 아들이 정말 맛있는 팬케익이 먹고 싶다기에
큰 맘먹고 하얀 밀가루 팬케익 만들어 주었어요. ㅠ.ㅠ
팬케익 가루 2컵 준비하시고요.
다른 볼에 분량의 우유와 계란을 잘 섞어주세요.
이때 우유와 계란은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것 보다는
실온에 있던 걸 사용하셔야 팬케익이 더 부드럽게 되요.
분량의 팬케익 가루와 계란물 잘 섞어 주시고요.
어느정도 섞어지면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고 다시 한번 잘 섞어주세요.
요 마스카포네 치즈가 일 저질러요.
팬 케익 맛이 뭐랄까 깊고도 정말 부드러운 맛을 내주죠.
마지막으로 블루베리 전에 먹다 얼려 놓은거 넣어 주었고요.
생 블루베리는 물이 넘 많이 생기더군요.
딸기는 얼린거 보다 생딸기가 더 맛있어요.
넓은 팬에 스프레이 오일 뿌려주시고 팬케익 구워 주세요.
한 국자 넣고 얇게 펴주세요. 반죽 속에 블루베리 보이시죠?
비는 공간 중간중간에 곁들이로 먹을 베이컨 얹어주고요.
저는 베이컨 한 3팩 정도 사다 한꺼번에 구워서 냉동고에 넣어 놓고 필요 할 때마다 꺼내서 잠깐 덥혀서 써요.
이렇게 얼려 놓은 베이컨이 있음 갑자기 아들이 배 고프다고 할 때 볶음밥 만들기도 싶고 참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죠.
곁들이로 먹을 오렌지 주스와 팬케익 시럽, 그리고 과일인데요.
시럽이 없으심 설탕 1컵에 물 2컵넣고 끓이신 다음 꿀 1/2컵 넣어주심
꿀향이 그윽한 엷은 홈메이드 시럽 만들 수 있어요.
한 3분정도 익히심 요렇게 노릇노릇하게 되면 뒤집어서 한번 더 구워 주세요.
정말 맛있게 구워 지고 있네요. 베이컨 건져서 기름기 쫙 빼주시고.... 한번 구웠던 거라 기름이 많이 안나오죠?
맛있게 된거 같아요. 울 아들이 좋아해야 할 텐데....
이렇게 아침을 먹이고 나면 정말 맘이 흡족해요.
마스카포네 치즈가 들어있어 단백질 충분히 공급한것 같고
항산화제 듬뿍 들어있는 베리와 오렌지 주스, 그리고 과일..... 괜찮죠?
다녀 가실 때 댓글 남겨 주심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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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있겠네요 미국식 아침식사는 제가 보기에는 푸짐한거같네여 전 아침먹어본지 오래된거 같네요
ㅋㅋ 거의 못먹구 가는 날이 많죠 "아침먹는 그날까지 남자들이요 일어나라 ㅋㅋ"
하루 식사중 아침이 제일 중요해요. 반드시 드시도록 해요. 못하면 시리얼이나 오트밀이라도...
저는 아침에 커피로 때워요.ㅎㅎㅎ
가끔 제가 아침 먹고싶은 날은 팬케익 굽고 아니면 오트밀 해서 남편만 주고...
아침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게을러서리...
저도 피비님과 같아요. 사실 오트밀정도 먹는데 위의 포스팅은 주말용ㅋㅋㅋ
아 정말 맛있겠네요.
전 이번에 서울 갔을때 블루베리피자를 먹었는데...
블로베리 너무 좋아요!
울남편이 조금 편식이 심한데 다행이도 블루베리는 넘 좋아해서 떨어지질 않죠. 점심 도시락도 다른 과일과 함께 블루베리는 항상 들어가요.
캬~ 팬케잌이라..
저도 미국식 아침식사를 하고싶네용ㅎㅎ
정말 밥 가끔 먹기 싫을 땐 팬케익이 잘 넘어 가더군요. 팬케익 가루도 통밀을 쓰면 별로 건강 걱정 안해도 되거든요.
아주 든든한 아침이네요. 이렇게 먹고 가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요.
사실 아침은 남편도 남편이지만 아직도 자라는 막내 아들넘 때문에 더 신경을 써요. 요렇게 먹여 놓으면 맘이 놓이거든요. 요넘들 이런맘 알아 줄라나 몰라...
안녕하세요 베니님. 댓글뵙고 찾아왔어요~
우와 음식포스팅하시네요. 정말 힘드실텐데 화이팅~
저 베이컨 들어간음식은 무조건~ 무조건~ 좋아해요~ ㅎㅎ 침 꼴깍~
쥬늬님 블러그 보고 전 정말 ...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워낙 컴맹 수준이라..
마스카포네 치즈...마스카포네 치즈... 이거 한국에도 파는걸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정말로 제가 하나하나 메모하고 있는거 모르시죠? ㅎㅎㅎ
어떻게든 한번 만들어 볼거라고 이리저리 보고 연구하고...
냉장고에 있던걸 꺼내는 거 보다 상온에 있던게 좋다..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그렇군.. 하고 끄덕끄덕... 그러고 있습니다..ㅎㅎ
아이들은.. 지금은 몰라도.. 나중엔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될겁니다~
그러면서 결혼 후엔 추억으로 떠올리겠죠.. "아~ 엄마가 해준 팬케익.. 최고였는데..." 라면서요~
울남편은 요리 꽝이에요. 그래도 제가 아플 때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으니 그저 햇반 팔 팔 끓여다 줘요.
밋첼님 요리 좋아하세요?
비밀댓글입니다
Khan님 저 넘 무식하다고 할까봐 ㅠ.ㅠ
이멜로 답장 했는데... 스킨 다운 받는곳을 찾을 수가 없데요
아침은 거의 잘 먹지 않고 출근하는데
너무 맛나게 보여욤~~~
저는 이렇게 넉넉히 해두고 가끔 애가 학교 갈때 팬케익 먹고 싶다고 하면 전자렌지에 살짝 녹여 시럽 뿌려주기도 해요.
잘 꾸며두셧내요^^; 블로그 깔끔하세요^^;
그냥 초보 수준이에요. 거의 컴맹인걸요
제 경우는 어려서부터 살아남기위해(?) 요리를 시작해서..
자취 생활도 길었고.. 이런 저런 이유로 요리를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도 요리하는거 여전히 좋아라하고.. 집사람과 아이에게 뭐든 만들어주는게 좋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베니님 블로그 보며.. 열심히 배우는 중입니다^^
필요한 일 있음 언제든 연락주세요. 후다닥 달려 갑니다. 울 집 남자들 요리 할 줄 아는 사람 한명도 없는데 평가는 매섭게 해요. ㅠ.ㅠ
제 아침은 "굶음"인데
이건 정말 맛있겟네요>ㅁ<!! ㅋㅋㅋㅋ
아!
근데
블루베리 먹으면 입술이랑 혓바닥이 파래지지않나요?ㅋㅋ
파랗다 못해 보라색 되용.ㅋㅋ
아.. 그렇군요..
몰랐네요.. 맛있어 보이는데.. ^^*
베니님 즐거운 명절되시고요.. ^^
에고 이게 언제적 댓글인감요.
죄송해라
블루베리랑 펜케익 둘다 좋아하는데 같이 먹어보진 못했군요 ^^;
통밀로 만든 팬케익에 블루 베리면 더이상 바랄게 없죠.
그냥 크림치즈 넣으면 안되나요
크림 치즈 넣으면 더 맛있죠.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크림치즈는 주고 디저트용으로...
그리고 리카다는 식사용으로 많이 사용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