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등심을 그릴에 구운 거에요.
먹음직 스럽죠 ? 맛도 그만이에요.
크기는 보통 어른 남자 손바닥보다 조금 적어요.
그래서 울 아버님은 한 조각, 울 남편과 아들은 1.5조각 지급 되어 졌어요.
그냥 삼겹살 구워주면 울 남편 얼만큼 먹었는지 알 수 없어서리…
여기에 100% 발아 현미밥 그리고 각종 쌈과 야채들…
발아 현미밥 만드는 법은 -->발아 현미, 그리고 다이어트에 좋은 블랙빈을 매일 먹는 방법
각 접시에 밥과 고기를 각 식구 별로 적당량 덜어 주면 각자 쌈에 싸서 맛있게 먹죠.
사각 볼에 있는 건 검은 콩 비지 찌개에요.
울 아버님 때문에 국물 요리 하나씩은 기본인데요.
우째 색깔이 조렇게 나왔는지…
먹고 싶은 맘이 달아 나겠네요.
우리 집은 이렇게 한식을 먹을 때도 개인 접시에 먹어요.
그래야 양 조절 하기가 쉽거든요.
흑미나 야생 찰 흑미를 넣고 금방 지은 현미밥의 구수함은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몰라요.
우리 집은 365일중 300일 정도는 현미밥을 짓는데요
퇴근 하고 들어오는 울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냄새랍니다.
요리랄 것도 없다는 건 아시겠지만 정보 차원에서 올려요.
사실 조금만 신경 쓰면 우리가족 먹는 음식의 칼로리와 동물성 지방을 확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재료는 돼지 등심으로 식구 수에 따라 조정 하세요.
저희 집은 4식구 기준 600g 준비 했어요.
요렇게 돈까스용 등심을 준비 하셔서…
옆에 붙어 있는 비계도 다 제거 해주세요.
참 생고기 썰 때는 도마 따로 사용하시는 건 기본이죠?
돼지고기나 닭고기등의 생고기에 만일에 있을 살모넬라 균등이
오염 될 수 있으니 고기용은 도마를 따로 사용 하세요.
만일 고기용 도마가 없다면 사용 후 반드시 살균해주시구요.
소금, 후추 한 면에 뿌리신 후 뜨겁게 달궈진 그릴 팬에 올려서 구워 주시고…
소금 후추 뿌린 사진이 빠졌어요.
고기 두께에 따라 시간 조정이 필요 하신데요. 제건 한 면당 5분씩 구웠어요.
고기가 그다지 두껍지 않았거든요.
5분 후 뒤집어서 다른 면도 구워 주시고…
통마늘도 함께 구워 주심 쌈 싸 먹을 때 좋겠죠?
그릴 팬에 구우면 생기는 요 그릴 마크를 울 식구들은 넘 좋아해서 제가 그릴 팬을 많이 사용해요.
맛있게 구워 지고 있습니다..
요렇게 그릇에 가지런히 담은 후 식탁으로 가져 가면 끝…
준비된 유기농 야채와 현미밥 그리고 쌈장…
무쟈게 간단하면서도 부러울 게 없는 저녁상이었어요.
이렇게 기름 제거한 등심으로 쌈 밥 해 드시면 같은 양을 먹었을 때
삼겹살보다 칼로리가 2/3 밖에 안 된다는 사실…
고기를 좋아하는 울 집 남자들 때문에 이렇게 가끔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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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고기가 땡기네요~ 항상 삼겹살, 갈매기살만 먹었지 등심도 담백하니 좋을거 같아요
고기를 좋아 하지 않는 저야 잘 모르겠지만 고기맛 아는 울 남편이 좋아하는거 보니 맛이 괜찮은것 같아요.
제 딸아이가 삼겹살 귀신이라 전 할수 없이 먹게 되는.... (핑계 티나나요? ㅎㅎㅎ) 요렇게 담백한 고기를 먹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아버님은 좀 어떠신가요?
항상 울 아버님 안부 물어 주심에 넘 감사해요. 한국에 오셔서 넘 행복해 하시죠. 집에 안계세요. 매일 마실 나가시는라고...
베니님, 이거슨 저도 할수 있겠네요...
급 먹고 싶어지네요....읍...ㅡ,ㅡ
넵. 물론 불량 주부님도 가능한 요리에요.
어설픈 여우님 제가 불량 주부라 해도 화 안낼 거죠?
넘 표현이 귀여워서...
다이어트할땐 정말 식단 조절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고기 먹고 싶다고 안먹을수도없고 먹을수도 없는데..이런 요리는
그럴때 딱이네요^^ 현미밥과 검은콩비지까지..요리 전문가이신듯해요..
그저 식구들 건강 챙기는게 주부 몫이라...
최선을 다하려고 하죠.
삽겹살도 좋지만, 이런 등심을 구워먹어도 담백하니 맛있겠네요..^^
Ageratum님 근데 한국 발음은 어떻게 해요?
아.. 그냥 '아게라텀' 이라고 불러주시면 되요..^^
원래 영어발음은 그게 아닌데,
표준어가 그렇더라구요..ㅋㅋ
요거 완전 대박감인데요.
다이어트 하면서 돼지고기 그것도 아주 맛잇는
부위만으로...ㅎㅎ
ㅋㅋ 저도 대박이라 생각 했었어요.
고기 좋아하는 남편 도저히 말릴수는 없고...
이렇게라도 해서 지방을 줄이려 노력 중입니다.
아... 이런거 보면 배가 고파져서 안되는데....ㅠㅠ
다른 블로그도 항상 요리여서 컴퓨터 키는데 두려워요..
넘 허기지면 다이어트는 요요가 반드시 와요.
5군 골고루 갖춰서 평소 먹는 것 보다 적게 드심 괜찮은데...
그릴 없다 마..
그릴이 없다 마.. ㅋㅋㅋ
그냥 후라이팬에다 하셔도 되요.
저는 그릴 마크 만들려 하는거에요. 맛은 차이 없어요.
저는 오늘 아침에 먹었어요 ㅎㅎㅎㅎㅎ 저녁에 먹으면 살찌니깐...ㅠㅠ
너무나 맛있겠는데요??
참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일것 같은~^^
행복하세요!!
저좀 주세요 배고파요
너무 해요 나도 먹고 싶어요
헐...가족을 다 다이어트 시키시는군요.... 본인만 하세요.,,,,
그리고 밥상 참 쉽게 차리는듯...ㅋ
저희남편이 이거 보면 고기구워달라고 할 것 같아요. ㅎㅎ
지글지글 고기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아요. ^^
저도 베가스님처럼 요리 하고픈 사람이에요.
울 남편이 도저히 고기는 포기 못한다네요ㅠ.ㅠ
오... 저 그릴마크가 식욕을 너무나도 자극하네요
너무 맛있어보입니다T_T
그릴 마크 때문에 더 맛있어 보이더군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까닭인가봐요.
오오옷!!! 너무도 맛있겠습니다~~ ^0^
생고기를 쓸 땐 도마를 따로!! 이걸 미처 생각 못했었네요. 얼마전 집에서 등심있던걸 썰면서 그냥 썼는데...
앞으론 주의 해야겠습니다~
미국 요리 쉐프들은 TV에 나오기만 하면 이소리를 해요.
고기용 도마는 따로 사용 하라고...
오....저렇게 먹어도 되는군요.
저희 엄마는 가끔 편육용 고기 사다가 오븐에 구워주시고 그러셨는데 ㅎㅎㅎ 저것보단 기름질거같아요.
나중에 제 동생 해줘봐야겠어요^^
근데 전 왜 검은콩비지가 그렇게 땡기는걸까요.. 아.. 저 비지찌개 엄청좋아하는데 ㅠㅠㅠㅠㅠㅠ
정말 깔끔 하면서도 맛이 있대요. 울 남편 하는 말이...
내일 휴무인데.한번 재료 구해서 한번 따라해서 먹어보아야겠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정말 간단하면서도 먹을 만 해요.
역시 건강에도 좋은 식단을준비 하셨네요. 저도 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