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한국 오기 바로 전 뉴저지주에 있는 조카들이 방문 했더랬어요.
이사로 인해 요리 도구도 없고 재료도 빈약한 피난민 살이에
해줄게 마땅치 않았는데 요넘들이 초밥(Sushi)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운데 부엌에서 지지고 볶고 하지도 않고
재료만 준비 해주면 지들끼리도 먹을 수 있는
너무나 간단 심플 그렇지만 맛은 일품인...
'내 맘대로 캘리포니아 롤 초밥' 을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더운 여름 부엌에서 너무 시간 보내지 않고 ,
미소국만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여름 메뉴...
아이들도 동참 할 수 있는 요 초밥 한번 만들어 보세요.
175도 오븐에서 10초 씩 두번 구운 김 위에…
발아 현미 초밥 그리고 자기들이 먹고 싶은 대로 재료 얹어서…
요렇게 돌돌 말아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으면 초 간단 캘리포니아 롤입니다.
캘리포니아 기본 재료는요.
맛있게 지은 발아 현미 쌀밥과 배합초,
양념 없이 살짝 구운 김 필요한 만 큼, 아보카도, 게 맛살, 오이, 와사비 간장
요게 다에요. 여기에 더 첨가 하시고 싶으심 무순도 좋고, 날치알, 형편이 되면 진짜 게살도 좋고…
레시피 라고 할 것도 없는 방법 나가요.
초밥을 우선 만들어야 겠죠?
피난민 생활에 발아 현미밥 지을 수 없어 발아 현미 햇반 사용 했어요. 발아 햇반은 현미 와 흰 밥이 반반 섞여 있더군요. 밥이 뜨거울 때 배합초를 넣어 잘 섞으면서 빨리 식혀 줍니다. 피난민인 저는 그냥 플라스틱 도마 사용 했어요.
현미밥 짓기는 아래를 눌러 보세요.
다이어트와 당뇨 한꺼번에 잡는 유기농 영양 발아 현미밥
기타 재료 준비 하기
오이는 껍질을 벗긴 후 돌려 깍기를 해서 채 썰어 주었어요.
가운데 씨 부분은 수분이 많아 사용 하지 않았어요.
아보카도는 반으로 가른 후 가운데 씨 부분을 제거 하고…
지금 쉐프로 일하고 있는 울 아들넘 손입니다.
요렇게 칼집을 넣은 후 수저로 잘 파 주시면 되죠.
요건 제 손이구요..
준비된 오이, 아보카도, 그리고 잘게 찢은 게 맛살을 접시에 가지런하게 담은 후…
날치알 과 와사비 간장 준비 후 상 차리면 끝…
이제 먹기만 하면 되죠.
바삭 하게 구워진 김 위에 초밥 얹고 각자 좋아하는 재료 얹은 후….
요렇게 돌돌 말아 와사비 간장 찍어 먹으면 되죠.
초 간단 간편 내 맘대로 캘리포니아 롤…
엄마가 재료만 준비 해 주면 자기들이 싸먹을 수 있는 요 초밥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하더군요.
'요리 > 아시안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 중 삼겹살 먹고 싶을 때는 이렇게... (49) | 2010.07.27 |
---|---|
아이들을 위한 내 맘대로 캘리포니아 롤 (25) | 2010.07.22 |
똑똑한 닭 육수 만들기 (7) | 2010.05.06 |
'갈비찜'으로 하는 '외국 손님 접대' 상 차림 (30) | 2010.03.19 |
주물 냄비(Le Creuset)로 만드는 갈비탕 (23) | 2010.03.05 |
코리안 꾸이진 '잡채' (29) | 2010.02.26 |
흐흐 요런날 딱 좋은 것 같아여 ^^
입맛이 살아날것만 같아욤~~ 더운 날씨 유의하시구 좋은 하루 되세여~~~
너무 덥고 습하니 부엌에서 불 쓰는 요리는 힘들더군요.
요즈음은 대충 살고 있답니다.
정말 간단하게 캘리포니아롤이 완성되었네요.
재로가 좋으니 맛도 좋겠지요? ^^
간단 간편 그리고 시원하게 가고 싶은 날 하는 쉬운 요리에요.
베니님 올만에 포스팅하시는거 같아요~ 아보카드가 들어 있어서 무쟈게 맛있을꺼 같습니다. 즐건 하루 되시구요~
입질의 추억님 블러그 첨 볼때는 나이 좀 있으신줄 알았는데...
컴퓨터면 컴퓨터, 낚시면 낚시..
어쩜 그렇게 열심히 살까 싶네요.
베니님 맘대로 만들어주셔서
더욱 푸짐하고 맛난것만 들어간
캘리포니아 롤이 만들어진것 같네요~ ^^
요거하나씩 쏙쏙 집어먹다보믄 어느새 배가 빵빵해져있겠어요~ ^^
마마님 요리블러그 방문은 늘 즐거워요. 주로 제가 좋아하는 메뉴만 올리시더라구요. ㅎㅎ
오 간단한데요. 도전 해봐야겠습니다.
넘 간단하고 식구 많은집에 따봉이에요.
너무너무 맛있어 보입니다+_+ 요거 점심 도시락으로도 좋겠는걸요?
한때 삼각김밥을 도시락으로 싸다닌 기억이 있는데, 그것보다 훨~~~ 씬 영양 면에서나 맛에서나 좋을 듯 보입니다^^
삼각 김밥 보다는 조금더 영양가가 있을 듯 싶네요.
아기들이 참 예뻐요.
한마디로 내마음대로 초밥이군여.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모르는 아보카드의 맛이 어떤 맛일까요?
컴백 환영합니다.^^
초밥에는 요 아보카도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첨에 느끼하고 니맛도 내맛도 아니었는데 자꾸 먹으니 중독성이 있는것 같아요.
이야~ 맛나겠네요 ㅎㅎ 저도 좀 주세요~ ㅎㅎ
LiveREX 님 덕분에 블러그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었는데 많이 드세요. ㅎㅎ
저도 낼리포니아 롤 좋아하는데...만들기도 간단하군요!!!
정말 만들기 쉽고 만들 배합초로 초밥 못만들겟음 그냥 밥을 싸먹어도 맛있더군요.
저녁 먹고 왔는데...역시나 저는 어쩔수가 없나봐요 ㅠㅠ
분명캘리포니아 롤이지만 ...마는 방법만 조금 달리하면 김마끼 같기도 해요..^^
맞아요. 맞끼 모양이에요. 그런데 조카들이 캘리포니아 롤 만들어 달라 해서 제가 캘리포니아 롤이라 박박 우겼죠.
호방한 롤입니다. ㅎㅎ 데마끼즈시와 롤의 절묘한 조화네요. 현미밥 최고입니다. 잘 보고 가요.
그저 있는 재료대로 내맘대로 먹는 초밥이죠.
여름엔 그저 간단하고 불 멀리 하는 요리가 최고 같아요.
저희는 저렇게 연어쌈잘해먹어요! 저렇게 해서 훈제연어를 한조각 올려서 먹는답니다 ㅎㅎ
와사비 간장넣어서요. 아~ 먹고싶네요! 맛있는데^^
훈제연어 맛있죠. 그런데 초딩,중딩, 고딩, 그리고 대학생들....
휴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맛살로 끝냈어요. ㅋㅋ
저도 저렇게 김싸먹는거 좋아라해요~
단백하고 깔끔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좋구요.
아보카도를 저렇게 잘라야 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