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 현미가 몸에 좋은 이유는 야채에 많은 섬유소를 밥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과 현미가 싹을 틔울때 쌀이 갖고 있는 모든 영양소 (비타민, 미네랄)등이 활성화(activation) 되어서 몸에 흡수가 잘 된 다는 점이죠. 하지만 발아되지 않은 순수 현미는 겉 껍질(종족 또는 종자보존을 위한 자연 섭리)이 너무 단단해 섭취를 하면 소화가 되질 않죠.
나이 어린 자녀분들에게 현미밥과 발아현미밥을 먹여보고 화장실 관찰을 해보면 보통 현미밥은 여과 없이 그냥 장을 통과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이건 제 경험인데 저희 아버지는 40년 넘게 당뇨를 앓으셨죠. 100% 발아 현미 밥을 드신 이후로 혈당이 확실하게 잡혔답니다. 항상 들쑥 날쑥한 혈당치, 가끔 찾아오는 불청객 ‘저혈당’ 이런 것이 100% 발아 현미밥을 드신 후로 혈당치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해 제가 한시름 놓았답니다. 이건 밝히기 곤란한 사실이기 한데 너무 좋은 정보라 살짝 알려요. 제가 변비가 심했거든요. 100%발아 현미밥 먹은 후로 거짓말 처럼 사라졌어요. 그러니 나이살이라 불리는 아랫배와 옆구리살 많이 좋아졌어요.(^_^)
확실하게 발아현미가 좋다는건 제가 경험 해봐서 하는데 이런 말도 있더군요. 모든 씨앗은 일단 발아가 되면 정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있는 반면에 새싹이 자라나기 위한 종족보존용 자연 독소가 생겨난다고 하더군요. 물론 어른들은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걸러주지만 면역체계나 생체기능의 떨어지는 아이들에게는 종종 알러지를 일으킬 수도 있다네요. 그래서 완전 싹이 튼 발아쌀 보다는 발아를 할 듯 말 듯한 상태가 더 좋다고 하더군요. 시중에 나온 발아 현미 상태죠. 그래서 시중에서 사는 현미 발아 쌀은 불리지 않고(냉장고에서 불리면 하루만 지나도 싹이 나오는게 보여요) 바로 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발아 현미 쌀은 너무 비싸고 집에서 싹을 틔우기 직전까지 만든다는 건 어지간한 정성과 관찰 없이는 힘들어요.
그래 저는 얼마전 현미 발아가 가능한 밥솥을 샀답니다. 이곳은 미국인데요 발아현미 가능한 밥솥이 두 종류가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의 쿠쿠 밥솥과 일본의 발아기능이 있는 코끼리 밥솥이요. 한국사람인 저는 당연 쿠쿠 밥솥을 샀죠. 제가 밥솥에 밥을 해먹어 보니 소화가 잘 되는걸 보니 몸에 유용한 상태로 발아 되는 것 같아요.
살 때는 너무 비싸서 조금 아까왔는데 발아현미 사지 않아도 되니 본전은 뽑은 것 같네요. 사실 발아 밥짓기는 제대로 된 밥솥만 있음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건데도 불구 하고 많은 사람들이 매우 버거워 하더군요. 일단 시작하면 굉장히 쉽고 맛도 좋아서 온 식구들이 좋아해요.
참고로 저희는 유기농 현미쌀을 이용해요. 발아가 더 잘 되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일반 현미도 물에 충분히 불리면 걱정 되는 농약을 거의 제거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일 경제적으로 조금 버겁다 느끼지면 일반 현미도 괜찮답니다.
다만 하얀밥만 드시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늘 먹는 우리 집 현미밥 재료는요
현미4컵, 찹쌀 현미1컵을 깨끗이 씻어 냉장고에서 12시간 이상 불려주세요.
불린 보리쌀 1/2컵,
야생 흑미 찹쌀 조금(맛을 정말 구수하게 해줘요. 반드시 넣어주세요. 없으심 그냥 흑미 넣어주세요)
라마 빈(우리나라의 밤콩 같은 맛이 나요) 3큰술
핀토빈 3큰술
취양에 따라 재료를 조정 할 수 있어요. 저는 가끔 밤과 잣 ,대추, 인삼, 잘게 썬것 도 넣어서 영양 밥을 만들기도 합니다.
쿠킹 tip이라 해야겠죠? 저는 보리쌀, 콩종류는 씻어 불린 후 냉동실에 얼려놓고 필요할 때 마다 적당량 사용합니다.
콩 불린것 보리쌀 불린것
현미와 현미 찹쌀을 씻어 냉장고에서 12시간이상 불려주세요…저는 항상 넉넉히 준비해 우리 집 냉장고에는 불린 현미 쌀이 항상 있어요.
불린 쌀을 발아기능이 있는 밥솥에 넣고 발아를 시켜줍니다. 밥짓는 모든 기능이 예약이 가능한데
현미 발아는 예약기능이 없어요. 저는 보통 4시간 발아시켜 주는데요 발아 후 바로 밥짓기로 들어간답니다. 발아시간 4시간, 밥짓는 시간 1시간,
그래서 아침에 현미 밥 짓기는 힘들기 때문에 오후 1시쯤 발아 시작해서 4시간 뒤인 5시에 밥짓기에 들어가요.
발아시간을 4시간으로 맞추고요…
4시간 후 밥짓기 할 때 불렸다 얼린 보리쌀과 콩을 넣고, 야생 흑미 찹쌀를 첨가해서 맛을 내 주지요.
없으심 한국산 흑미도 맛을 구수하게 해줘요.
혹시 밥짓는 시간을 놓칠 경우를 대비해서 발아 시킬 때 물 양을 밥 짓는 것처럼 꼭 맞춰 준답니다.
가끔 밥짓기 시간을 놓치면 발아후 바로 밥 짓기로 들어가니까 그럼 잡곡밥이 아닌 그냥 색깔이 조금 그런 현미밥을 먹게 되죠.
모양 색깔 맛이 조금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발아 현미밥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물량을 보통 쌀 보다 약간 적은 듯 하게 잡아주고요, 김 초밥(1시간 걸려요) 기능으로 밥짓기 합니다.
시간이 없음 그냥 백미 취사(35-40분)를 해도 잘 되요.
모든게 불렸다 얼려서 그런지 보통대로 하면 약간 진 밥이 되더군요. 오른쪽이 밥이 다된 상태에요.
밥알을 잘 보심 모든 싹이 숨어 있는 듯한 쌀 눈이 보이실 거에요.
밥알 하나하나에 들어 있어요. 정말 영양이 살아 있는 듯 하죠? 맛 또한 끝내줘요.
처음엔 번거로운 듯 싶지만 일단 습관화 되면 하나도 어렵지 않고 건강한 밥을 먹을 수 있지요.
건강하세요…..
유용한 정보라 생각 되심 추천과 함께 댓글 남겨 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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