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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다이어트 푸드

발아 현미, 그리고 다이어트에 좋은 블랙빈을 매일 먹는 방법

제 친구 하나가 전에 포스팅한 발아 현미밥 짓기를 보고 따라 하려고 하는데 너무 번거롭다고 하더군요.  우리 집이야 식구 전부가 발아 현미밥을 즐기는 터라 거의 매일 발아 밥을 짓기 때문에 번거롭거나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거든요.  그래 제가 다시 한번 제 글을 읽어 보았죠.  아마도 조금 더 많은 정보를 올리려고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써서 인 듯 싶네요.


현미가 얼마나 몸에 좋은지 알고 싶으시면 여기를 눌러 보세요.

다이어트와 당뇨 한꺼번에 잡는 영양 발아 현미밥 


그래 아주 간단하게 포스팅 한번 해보려구요.

1. 현미와 현미 찹쌀을 4:1 비율로 씻어 냉장고에서 12시간이상 불린다

2. 불린 현미를 발아 기능이 있는 밥 솥으로 발아 기능 밥짓기를 한다(저는 주로 4시간 발아 시킵니다.)

이러면 발아 현미 밥이 완성이에요.   저는 아무것도 첨가 하지 않은 요 현미쌀밥은 가끔 만들어 한 김 식힌 후 1인분씩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요.  그럼 울 아들이 초밥 먹고 싶다고 할 때 해동 한 후 '배합초’ 넣고 초밥 만들어 유부 초밥, 또는 ‘캘리포니아 롤’ 등을 만들어 주죠.  그리고 요 현미쌀밥은 볶음밥 만들 때도 좋아요.

하지만 일상적으로 먹는 밥은 보다 맛있고 단백질의 양과 다양한 미네랄 섭취를 늘리기 위해 발아 기능이 끝나고 밥 짓기 들어가기 전에 불린 보리쌀과 흑미, 각종 불린 콩 종류를 넣고 밥 짓기를 했어요.  보리쌀과 콩 종류는 씻어서 불린 다음 지퍼 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 후 필요 할 때 마다 사용하심 되요.  오늘은 미국에서 채식하는 사람들과 다이어트에  반드시 먹는 단백질이 풍부한 블랙 빈을 넣고 하므로 흑미는 생략 합니다. 미국 블랙 빈은 밥을 구수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입에서 느끼는 식감이 상당히 좋아요.  일반 콩처럼 겉돌지 않고 포실 포실 하죠.  우리의 팥처럼요.  저는 개인적으로 팥의 식감을  좋아하지만 늘 소화장애를 일으켜 잘 먹을 수 없었거든요.  요 미국의 블랙 빈은 소화도 잘되고 식감도 상당히 좋아요.


 

위의 1, 2 과정과 함께 4시간의 발아 과정이 끝날 때쯤
불렸다 얼린 블랙 빈과 보리 쌀을 넣은 후 백미 취사로 밥을 짓습니다. 

 

 

이렇게 밥이 완성이 되면 맛있게 얌냠…

사실 발아 현미밥 짓기는 일반 하얀 밥이나 잡곡밥 짓기 보다 번거로운 건 사실이에요. 식구가 많지 않은 집에서 매일 이렇게 5시간씩 걸리는 금방 지은 현미밥 먹기는 힘들죠.  이럴 경우에는 발아 현미밥을 한 10인분 정도 지은 후 한 김  나가게 한 후 1인분씩 정량 해서 전자렌지 가능한 글라스 락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 해 얼려 두세요.  그리고 필요 할 때 마다 꺼내 충분히 적신 키친 타올이나 면 보를 덮어 4-5분 정도 전자렌지 돌리면 금방 한 밥처럼 맛있는 밥을 매끼 먹을 수 있죠.  글라스 락이기 때문에 환경 호르몬 걱정도 없고 밥맛도 좋고…  만일 직장에 가져 갈 경우에는 아침에 냉동실에서 꺼내 들고 가 보세요.  점심 때 쯤엔 전자렌지 돌릴 필요도 없이 쫀득하고 맛있는 발아 현미밥 먹을 수 있어요.

 

몸짱 만들 겠다고 하는 울 아들놈 아침 식사에요.  블랙 빈 발아 현미밥과 계란 흰자 스크램블드흰 콩 살사 샐러드.

여기에 두부를 듬뿍 넣은 된장 찌개만 곁들이면 당뇨를 앓고 계시는 울 아버님 아침 식사로도 그만이죠.


 

당뇨식이로도 따봉인 요 메뉴는 오늘 아침 울 아버님이 드셨답니다.

 

우리 집 식사는 조금 웃기죠? 

 당뇨를 앓고 계시는 울 아버님,

체중조절이 필요한 미국인 울 남편,

그리고 몸짱을 만들겠다는 울 아들,

단백질 특별 처방을 받은 나…

모두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들이라 저희는 이렇게 접시에 한 끼분 음식을 담아 식사를 해요.

그래야 제가 식구들 음식 량과 메뉴를 조절 하기가 쉽거든요.

 

맛있는 발아 현미밥 짓기와 매일 먹기는..

1. 현미와 현미 찹쌀을 4:1 비율로 씻어 냉장고에서 12시간이상 불린다

2. 불린 현미를 발아 기능이 있는 밥 솥으로 발아 시킨다 (저는 주로 4시간 발아 시킵니다).

3. 발아 과정이 끝나기 직전에 식구들 식성에 따라 불린 콩이나 흑미, 각종 불린 잡곡을 더 첨가해 ‘백미 취사’ 또는 ‘김 초밥 취사’를 합니다. 

4. 취사 후 한 김 식힌 밥을 1 인분씩 정량해서 냉동 보관 한다.

5. 필요 할 때 마다 충분히 적신 키친 타올이나 면보를 덮어 전자렌지에 덮힌 후 맛있게 먹는다..

간단 하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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