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포네 치즈와 블루베리가 팬케익에서 만났다네요.
아침 식사를 중요시 하는 엄마와 아침은 대충 먹으려 하는 식구들 간의 실갱이는 어느 집이나 있죠?
우리집이 딱 그경우인데요 이렇게 가벼운 듯 하면서도 영양 만점 아침을 먹이고 나면 엄마 맘은 정말 흐뭇하죠>
재료는요.
팬케익가루 2컵,우유 1컵,계란 2개, 블루베리, 마스카포네치즈(리카타 치즈 대체 가능)
요기를 누르심 마스카포네 치즈에 대한 정보 있어요.
tip : 블루베리, 레즈베리,스트로베리, 블랙베리등 항산화제가 듬뿍 든 베리종류 모두 가능하고 바나나로 해도 맛있답니다.
블루베리 팬케익 만듭니다.
팬케익가루도 저는 통밀가루를 썼었는데요
오늘 아침은 막내 아들이 정말 맛있는 팬케익이 먹고 싶다기에
큰 맘먹고 하얀 밀가루 팬케익 만들어 주었어요. ㅠ.ㅠ
팬케익 가루 2컵 준비하시고요.
다른 볼에 분량의 우유와 계란을 잘 섞어주세요.
이때 우유와 계란은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것 보다는
실온에 있던 걸 사용하셔야 팬케익이 더 부드럽게 되요.
분량의 팬케익 가루와 계란물 잘 섞어 주시고요.
어느정도 섞어지면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고 다시 한번 잘 섞어주세요.
요 마스카포네 치즈가 일 저질러요.
팬 케익 맛이 뭐랄까 깊고도 정말 부드러운 맛을 내주죠.
마지막으로 블루베리 전에 먹다 얼려 놓은거 넣어 주었고요.
생 블루베리는 물이 넘 많이 생기더군요.
딸기는 얼린거 보다 생딸기가 더 맛있어요.
넓은 팬에 스프레이 오일 뿌려주시고 팬케익 구워 주세요.
한 국자 넣고 얇게 펴주세요. 반죽 속에 블루베리 보이시죠?
비는 공간 중간중간에 곁들이로 먹을 베이컨 얹어주고요.
저는 베이컨 한 3팩 정도 사다 한꺼번에 구워서 냉동고에 넣어 놓고 필요 할 때마다 꺼내서 잠깐 덥혀서 써요.
이렇게 얼려 놓은 베이컨이 있음 갑자기 아들이 배 고프다고 할 때 볶음밥 만들기도 싶고 참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죠.
곁들이로 먹을 오렌지 주스와 팬케익 시럽, 그리고 과일인데요.
시럽이 없으심 설탕 1컵에 물 2컵넣고 끓이신 다음 꿀 1/2컵 넣어주심
꿀향이 그윽한 엷은 홈메이드 시럽 만들 수 있어요.
한 3분정도 익히심 요렇게 노릇노릇하게 되면 뒤집어서 한번 더 구워 주세요.
정말 맛있게 구워 지고 있네요. 베이컨 건져서 기름기 쫙 빼주시고.... 한번 구웠던 거라 기름이 많이 안나오죠?
맛있게 된거 같아요. 울 아들이 좋아해야 할 텐데....
이렇게 아침을 먹이고 나면 정말 맘이 흡족해요.
마스카포네 치즈가 들어있어 단백질 충분히 공급한것 같고
항산화제 듬뿍 들어있는 베리와 오렌지 주스, 그리고 과일..... 괜찮죠?
다녀 가실 때 댓글 남겨 주심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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