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하나 아침 식사 메뉴인데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 인 것 같아 따라 해보기로 했지요.
울 남편과 아들이 넘 만족 스럽다고 제게 키스 공세 했답니다.
요 레시피를 미국 foodnetwork에도 알리고 싶은데 이름이 따로 있는 건지 내가 지어 붙여야 하는 건지….
Anyway, 맛, 모양, 식감… 모든게 대 만족이에요.
울 남편의 음식 평가는 이랬답니다.
“ 여보야, 이거 자기가 늘 말하는 우아하고 고급스럽고 그리고 섬세한 맛이다.”
필로로 만든 빵은 마치 페스츄리 같아요.
파리 크로와상에서 파는 맛있는 크로와상있죠? 딱 그맛이에요.
바삭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더군요.
실망 하지 않으실 거에요.
한번 해보시라고 정말 추천하고픈 레시피에요.
피비님의 퓨전 버전 레시피 아래 눌러 보심 보실 수 있고요,
Phoebe's Cafe :: 사랑을 찰랑찰랑 담아낸 아침식사 토스트 컵 에그
항상 새 음식에 대해 민감한 울 남편을 위해서 제 레시피는
피비님이 말씀 하신 오리지널 호주인 들의 레시피에 충실 하려 했어요.
재료는 (3인분 기준)
필로 도우 6장,(그림을 참조, 아마도 수입 상가나 당산동 코스코에 있을 듯), 베이컨 8 줄, 계란 6개, 페타 치즈 조금
그리고 가니쉬로 쪽파 그린부분,
도구:머핀틀, 스프레이용 오일(버터맛을 사용하심 더 크로와상 같은 맛을 내겠더군요.
저는 카놀라 오일 스프레이 사용 했어요. 그 놈의 콜레스테롤 땀시…)
그럼 제가 만든 레시피 나가요.
요게 머핀 사이즈 케익 틀이구요. 요게 제가 사용한 스프레이에요.
필로 도우 사용할 때 정말 유용해요.
요게 필로 도우에요. 종이 보다도 더 얇다고 느껴지는 밀가루 반죽인데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어요.
미국의 유명한 쉐프들이 디저트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 굉장히 섬세하고 우아한 고급 도우 입니다.
사실 박스는 작아 보여도 굉장히 많은 양의 도우가 있어 이렇게 한 박스 사면
피비님 레시피처럼 아침도 해먹고 지중해식 디저트도 해먹고,
가끔 피자 도우로도 써요. 이 도우로 만든 피자 정말 환상이죠.
도우가 너무 섬세해서 잘 찢어져요. 그래서 이렇게 사용할 분량(6장)을 미리 낱장으로 준비 하시고…
각 레이어 마다 오일 스프레이로 뿌려주세요.
미국 쉐프들은 붓으로 버터를 바르는데 초보자인 제가 따라 하니 넘 잘 찢어 지더군요.
6층의 레이어를 만든 다음 6등분 해주시고…
요렇게 머핀 틀에 담아(바닥을 살살 눌러 평평하게 만든 다음 ),
오븐 175도에서 저는 6분 구웠어요. 오른 쪽 사진 처럼 노릇 노릇…
준비된 베이컨을 구워진 필로 도우 안에 동그랗게 말아 넣은 뒤…
요렇게 계란을 깨뜨려 베이컨 안에 얌전히 앉힌 후….
쪽파와 페타 치즈를 얹고…(페타치즈의 짭잘함이 그만이에요.)
175도에서 저는 23분 구웠어요.(노른자를 반숙으로 해야 우리 식구들은 먹거든요.)
구워지는 동안 곁들이 과일 준비 하고…
어때요? 모양이 꽃 같더군요. 그런데 사진 실력이 넘 엉망이라…
피타치즈는 녹아서 형태가 없거든요. 다 구운 후 가니쉬로 하심 그것도 괜찮아요.
정말 모양이 환상적인데 이건 완전히 사진 기술이 엉망 인거에요.
그리고 옆면 사진도 찍었어야 하는데…
울 식구들 배고프면 못 참아서리…
요게 오늘 우리가 먹은 아침 식사였네요.
울 남편 정말 행복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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